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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리빙팩토리

다섯번째 사무실 서초동에서 정자동으로, 정자동에서 금곡동으로, 금곡동에서 신사동으로, 신사동에서 양재동으로. 다시 서초구로 돌아오니 처음 시작 그 마음이랄까. 세월의 흔적이 배어 이끼가 살짝 끼어 있는 노출 콘크리트의 외관에서 보이는 내공, 분명 영국에서 건너와 20년 쯤 세월을 견디고 있을 파란 손잡이, 건축가 조성룡 선생님이 설계하시고 아름다운 건축물상을 받은 역사, 더 리빙팩토리는 유리창이 많은 양재빌딩에서 시즌 5th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 이 공간에서 우리가 더 창의적이고, 더 쓸모 있고, 더 사랑받는 상품들을 쏟아내기를 기대합니다. 더보기
더 리빙팩토리들 뒤집어져 있는 새 컵들. 새 컵들 궁뎅이에 더 리빙팩토리가 잔뜩. 엎어 놓고 보니 새롭구나. 더보기
내 안경 브랜드에 상관없이 내 눈에 예쁜 것을 고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 혹자는 해리포터 안경이라고 혹자는 김구 안경이라고 부르는 내 새 안경. 두 분 다 매우 유명하신 분들이라 영광이다. MADE IN KOREA. 내 안경, 예쁘다고 해 주시는 우리 카페 손님들, 감사합니다. 역시 여러분들 안목이 높으시니 저희 카페 와 주시는 거겠지요! :) 더보기
맨땅에 헤딩하기보다 더 어려운 시멘트 위에 카페만들기 2007년에 꼭 쇼룸을 오픈하고 싶었으나, 몸이 1.5배 부풀어 오르는 임신과 장애인처럼 불편해지는 출산이라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결국 하지 못 하고, 자연스럽게 2008년으로 미뤄졌습니다. 2008년은 더 리빙팩토리가 생긴지 벌써 5년째 되는 해라, 뭔가 기념이 될 만한 일을 해 보고 싶기도 하구요. 올해는 꼭 사무실을 이전하면서, 쇼룸과 작은 카페를 오픈하고자 하는 목표(?)를 정했습니다. 작년 연말부터 이사할 곳을 열심히 보러 다녔는데,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곳을 빨리 찾았네요. 더 리빙팩토리의 네 번째 보금자리는 신사동 가로수길이 될 것 같습니다. 저희 제품도 보시고, 에스프레소 커피도 한 잔 마시는 편한 공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. 기대해 주세요! ^_____^ 더보기
2007.12 고모부 in law 께서 선물해 주신 2007년 달력의 마지막 장입니다. 뭐 이런 그림이 있냐고, 후지다고 주신 게 앤디 워홀의 그림들 12장으로 이루어진 달력이었지요. 아, 일년 내내 너무 좋았습니다. 12월은 '산타클로스'라는 그림이군요! 6-9일은 중국 출장, 16일은 준서 백일, 29일은 셋째 결혼식, 참참. 중간 중간 만날 사람들, 정리할 일들도 두근두근 많습니다. 정신 없이 바쁜 12월이 갑니다. 제게 2007년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숨 쉴 틈이 없군요. 올해도, 되새김질 해보면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. 100점! 더보기